5등급 간호학과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안좋은 인식을 가지고 계실텐데요~ 저 역시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느낀점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호학과는 왜 등급컷이 높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간호사라는 직업 자체가 전문직이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높은 연봉과 좋은 근무환경을 떠올리실 거예요. 실제로 대학병원같은 큰 병원에서는 초봉 4천 이상 받는 경우도 많고 연차가 쌓이면 쌓일수록 월급 인상률도 어마어마하답니다. 그래서 경쟁률도 높고 합격선도 높을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진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간호사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답니다.
그럼 성적이 낮으면 간호학과 진학 못하나요?
아닙니다! 오히려 지방쪽 대학교나 전문대 같은 경우에는 수능 최저 없이 내신 100% 또는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곳도 많아요. 다만 학교마다 전형방법이 다르고 매년 입시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관심있는 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문대학교에서도 대졸자전형이라는 정원외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니 이 부분도 참고하셔서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고졸자는 어떻게 준비해야하나요?
고졸자도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학위를 취득하면 충분히 간호학과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수업만으로도 2년제 졸업장(전문학사)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분들도 많이 이용하시는 제도입니다. 또한 학은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서 단기간에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따라서 1년만에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해서 대졸자전형에 지원하거나 학사학위를 취득해서 학사편입에 지원하는 등 원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5등급 간호학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