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는 일본 규슈 지방 북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편이라 비행시간 1시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주말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죠. 특히나 부산에서는 배로도 갈 수 있어서 더욱 접근성이 좋은 관광지랍니다. 저 역시 작년 여름휴가 때 처음으로 후쿠오카를 방문했었는데요, 짧은 일정이었지만 너무나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겨울 휴가때 다시 한 번 다녀올 예정이랍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후쿠오카 명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후쿠오카 맛집 어디가 있을까요?
후쿠오카하면 모츠나베죠! 곱창전골인 모츠나베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데요, 원조격인 후쿠오카에서 먹는 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했어요. 여러 식당 중 저희는 하카타역 근처에 위치한 오오야마라는 식당을 선택했습니다.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15분만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시원한 나마비루(생맥주) 한잔씩 시키고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나온 모츠나베! 부추와 양배추 등 야채들이 듬뿍 들어있어서 그런지 국물맛이 아주 깔끔했어요. 대창 특유의 고소한 맛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정신없이 먹었답니다. 다 먹고 난 후엔 짬뽕면 사리를 넣어서 마무리 해줬어요. 왜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다음번에 가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요.
후쿠오카 쇼핑리스트 알려주세요!
후쿠오카 하면 돈키호테 많이 가시죠? 하지만 텐진 다이코쿠 드럭스토어가 훨씬 저렴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물론 품목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상품이 저렴한 편이에요. 게다가 면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그리고 캐널시티 안에 있는 프랑프랑 매장도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죠. 아기자기하고 예쁜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유후인 온천마을 유노츠보거리에 가시면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해있어요. 아기자기한 상점들 사이를 걸으며 산책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른답니다.
후쿠오카 호텔 어디로 가야할까요?
저희는 2박 3일동안 두 군데의 호텔에서 머물렀는데요, 첫번째 숙소는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였어요. 이그제큐티브 룸이었는데 뷰가 환상적이었답니다. 모모치 해변이랑 후쿠오카 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뷰 덕분에 머무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조식도 훌륭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다음번에도 재방문 하고 싶은 곳이에요. 다만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있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답니다. 둘째날 묵었던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있고 시설도 깔끔해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고 지하철역이랑도 가까워서 교통편도 편리했답니다. 둘 중에 고르라면 저는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를 추천드려요.
일본 소도시 여행만큼 매력적인 후쿠오카 여행 어떠셨나요?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모두 완벽한 후쿠오카에서의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 그럼 여기까지 후쿠오카 여행지 추천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