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린시티 내 한 아파트 단지 전경입니다. 이 곳은 현재 평당 1억원 이상 호가하며 전국 최고가 아파트 자리를 지키고 있죠. 최근 몇 년 사이 서울과 경기 지역 집값이 급등하면서 지방에서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정부 규제 여파로 비규제지역인 부산 등 광역시 주택시장으로의 수요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올해 부산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
최근 5년간 부산광역시 인구수 변화 추이는 어떻게 되나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기준 부산광역시 총인구는 357만9천636명이며, 2018년 4월말 기준으로는 355만5천812명으로 집계되었다. 전년대비 2만4천75명이 감소하였으며, 세대수는 같은 기간 8만60세대 증가하였다.
2018년 상반기 부산광역시 입주물량은 얼마나 되나요?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부산광역시 입주물량은 6개 단지 9,442세대로 조사되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10%가량 물량이 줄어들었으며, 2016년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부산광역시 청약경쟁률은 어떠했나요?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광역시 청약경쟁률은 18.46:1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13.07:1) 보다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으며, 2015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과열됐던 부동산 시장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투자수요가 비교적 규제가 덜한 지방 도시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입지여건이 우수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위주로 공급이 이뤄지면서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고, 전매제한 강화조치 시행 이전 막차를 타려는 투자수요까지 가세하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