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이 되면 이제 사회초년생 딱지를 떼고 어엿한 직장인으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부채라는 짐덩어리가 있죠. 저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제가 어떻게 이 빚을 청산했는지 알려드릴게요.
저는 돈을 많이 못모았는데 어떡하죠?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라고 하면 무조건 큰 돈을 굴려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목돈을 굴리는 것도 좋지만 일단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차근차근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먼저랍니다. 저의 경우에는 적금과 예금을 이용해서 꾸준히 모으는 방식을 선택했어요. 특히 풍차돌리기적금이라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1년동안 천만원을 모았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풍차돌리기적금이란 무엇인가요?
풍차돌리기적금이란 매달 일정금액을 정기적금처럼 납입하면서 만기때마다 새로운 적금통장을 개설하는것을 반복하는건데요, 예를들어 첫달 10만원씩 12개월짜리 적금을 가입했다면 다음 달부터는 11만원짜리 적금을 새로 만드는거죠. 이렇게하면 총 원금 120만원에 이자 약 5%(세전)를 받을 수 있답니다. 만약 같은 금액을 연이자 2% 상품에 넣는다면 세후 수령액은 108만원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차이가 엄청나죠? 게다가 적은 금액이라도 계속해서 쌓이기 때문에 복리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제 월급으로는 너무 빠듯한데 어쩌죠?
일단 지금 당장 쓸 생활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비상금 통장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한달치 용돈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CMA계좌에 입금시켜놓으면 됩니다. 그러면 매일매일 이자가 붙으면서 내 자산이 불어나는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할부구매시엔 수수료가 붙고 카드값 결제일 이전에 미리 갚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어요. 대신 체크카드는 그런 걱정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연말정산에서도 유리하니 일석이조겠죠?
처음에는 작은 목표부터 달성하다보면 어느새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게 된답니다. 여러분도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노력하셔서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