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4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약 4년동안 꾸준히 돈을 모으고있는데요, 제가 어떻게 돈을 모았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20대 초반인 학생에게 저축이란?
사실 처음엔 적금과 예금이라는 개념조차 몰랐어요. 그냥 부모님께서 주시는 용돈만으로 생활했고, 가끔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는 친구들이랑 맛있는걸 사먹는 재미로 살았죠. 그러다가 문득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조금씩이라도 모으기 시작했어요. 한달에 10만원씩 모아서 100만원을 만들고, 그렇게 200만원이 되고 300만원이 되었죠.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들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너무 적은 금액이라 중간에 포기한다던지, 아니면 이자율이 높은 상품들을 찾아다닌다던지 말이죠. 하지만 결국 얻은 결론은 ‘저축’이었어요. 일단 무조건 모으는거죠. 그러다보면 어느새 목표금액에 도달하게되고, 그러면 그걸 가지고 다시 투자를 하는 거였어요. 그리고 그게 반복되다보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재테크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나이별로 어떤식으로 돈을 모았나요?
대학생 때는 주로 CMA 통장을 이용했어요. 시중은행보다는 금리가 높고, 입출금 수수료가 무료였기 때문이에요. 또한 비상금 용도로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회초년생 시절에는 급여통장(월급통장)-생활비통장-비상금통장 순서로 나누어서 월급을 받았어요. 이때까지만해도 지출관리나 신용카드 등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무작정 은행원분께 추천받아서 가입했었어요. 최근에는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보고 공부하면서 조금 더 효율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 나의 자산현황은?
지금 저의 자산현황은 다음과 같아요. 총자산: 5,000만원 (적금 2,500만원/예금 1,500만원/주식 500만원/펀드 400만원/연금보험 250만원)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보유중인 주식 중 일부를 매도 후 펀드 및 연금보험 납입액을 늘릴 예정이고, 매달 정기적으로 나가는 보험료를 줄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