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불패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이라는 단어는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교육과 경제 중심지로 불리는 만큼 집값 상승률 또한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사람들이 강남에 열광할까요? 저는 이번 기회에 강남 불패라고 불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왜 하필 강남인가요?
우선 첫번째로는 학군입니다. 서울시 내에서도 명문학교 진학률이 높은 학교들이 다수 위치해있고, 학원가도 밀집되어있어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죠. 두번째로는 교통입니다. 지하철 2호선 라인 및 9호선 등 주요 노선이 지나고 있고, 광역버스 정류장도 많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죠. 세번째로는 편의시설입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코엑스몰 같은 시설도 가까이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죠. 네번째로는 일자리입니다. 대기업 본사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IT기업 등 여러 기업체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출퇴근하기 용이하며, 고소득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는 자연환경입니다. 한강변에 위치해있으며, 양재천, 탄천 등 산책로도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지역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앞서 말씀드린 부분 중 대부분이 공통되는 사항이지만, 아무래도 인구밀도가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겠죠. 이처럼 수요가 많기 때문에 공급 역시 많을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높아 갭투자 목적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답니다.
그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최근 정부 규제로 인해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 위주로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해요. 다만 대출규제 강화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될 경우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워낙 입지가 좋고 대기수요가 풍부하다보니 쉽게 하락세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오늘은 강남불패라 불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