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불패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부동산 시장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인데요,***********과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생긴 신조어입니다. 이 지역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부촌 이미지가 다른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쳐 집값상승을 주도한다는 의미이죠. 그렇다면 왜 유독 강남지역에만 사람들이 몰리고 수요가 끊이지 않는걸까요?
왜 하필 강남인가요?
서울시 전체 인구 중 약 18%만이 강남권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국 주택 보급률 104% 대비 강남구의 주택보급률은 95%밖에 되지 않아요. 즉, 공급대비 수요가 많다는 뜻이고 그만큼 희소성이 있다는거죠. 또한 교육환경 역시 우수한데요, 대치동 학원가 뿐만 아니라 명문학교 등 좋은 학군이 몰려있어 자녀교육을 위해 이사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9호선 연장개통 및 GTX-A노선 개통예정등 다양한 호재가 예정되어있고, 한강변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죠.
그럼 앞으로도 계속 강남 불패신화는 이어지나요?
현재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규제정책을 펼치고 있고, 특히나 다주택자에게 세금폭탄을 부과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효과가 미미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시중에 풀린 돈이 갈 곳을 잃었고, 결국 다시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어올 확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강남불패신화가 깨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우리집은 어디에 사야할까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금계획을 세운다.(대출가능금액) 2.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한다. 3. 역세권인지 살펴본다. 4. 주변 편의시설을 체크한다. 5. 향후 개발호재가 있는지 알아본다. 6. 마지막으로 미래가치를 판단한다.
제가 알려드린 위 여섯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세 가지 이상 해당되는 물건이라면 투자목적이든 실거주 목적이든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