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는 캐디분들이 클럽과 공 위치를 알려주지만 라운딩 중 내가 친 공이 어디쯤 떨어졌는지 궁금할 때가 있죠? 이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게 바로 ‘거리측정기’입니다. 처음엔 다들 “뭐하러 그런걸 써”라고 하지만 막상 있으면 엄청 편리하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특히나 초보 골퍼라면 더더욱 필수품이랍니다.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사야할까요?
가장 많이 쓰는 브랜드는 부쉬넬(Bushnell) 입니다. 많은 프로골퍼들이 애용하는 브랜드이기도 하죠. 최근에는 니콘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했어요. 두 브랜드 모두 유명하지만 아무래도 부쉬넬이 조금 더 인지도가 높은 편이에요. 만약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제품을 찾는다면 중국산 저가형 모델인 보이스캐디 SL2 같은 제품도 괜찮습니다. 다만 성능면에선 다소 떨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배터리는 얼마나 가나요?
배터리 수명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거리측정기는 배터리 하나로 최대 5년까지도 사용가능하거든요. 물론 환경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하루종일 써도 방전될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충전시간은 약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렌즈 코팅 기술이란 뭔가요?
렌즈코팅기술은 빛 반사를 최소화해서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제품은 햇빛 아래에서 화면이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BV 시리즈처럼 렌즈 표면에 특수처리를 한 제품은 낮이든 밤이든 상관없이 선명한 화질을 자랑합니다.
이제 곧 봄이 오면 필드 나갈 준비해야죠? 아직 없다면 이번 기회에 장만하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