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인 알프스 산맥과 시계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항상 궁금했던 점이 있었어요.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비싼 시계들을 만들지 않는걸까? 라는 궁금증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제가 어릴 때 부터 가지고 있던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과연 스위스 사람들은 어떤 시계를 차고 다닐까요?
시계 브랜드중에서도 유명한 롤렉스나 오메가 같은 명품브랜드 말고 다른 브랜드는 없나요?
네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가의 명품 브랜드보다는 중저가형 브랜드들이 훨씬 많아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스와치 그룹 소속의 티쏘, 해밀턴, 미도 등이 있고 세이코 계열의 시티즌, 카시오계열의 지샥등이 있답니다. 이 밖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있지만 모두 소개시켜드리긴 어려울것 같아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스위스산 시계라고 하면 비쌀까요?
사실 이건 너무 당연한건데요, 스위스라는 나라는 유럽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시계 제조국이기 때문이에요. 기계식 시계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밀 가공 기술 또한 뛰어나답니다. 특히 독일어권 지역에선 ‘메이드 인 스위스로’라는 말이 일종의 보증서처럼 통용될 정도랍니다. 그만큼 품질면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겠죠?
그렇다면 스위스 시계산업은 어떻게 발전했을까요?
기계식 시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9세기 후반부터 꾸준히 연구개발 투자를 해왔어요.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오늘날엔 다양한 신기술 개발 및 적용 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와의 경쟁구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스위스 시계산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